코딩 기록을 올리는 블로그에 독서록을 올리기 위한 카테고리를 하나 추가하였다. 어릴때부터 습관적으로 책을 읽어왔었음에도 성인이 되고서는 일년에 한권 읽기를 실천하기도 힘들었던 것 같다. 내가 가진 시야를 넓히는데는 실질적인 경험과 나의 기억에 초점을 더 맞춰 왔었고, 바쁘다는 핑계로 자연스럽게 책을 등한시하게 되 버린 것 같기도 하다. 늘 지식에 대한 갈망이 컸던 나지만 학교와 회사 그리고 집이라는 사회에서 배워 나가는 것으로 그 갈망을 어영부영 채워나가고 있었고, 그런 생활이 당연하게 느껴졌던 것들도 있었던 것이다. 이런 와중에 최근 함께 공부를 같이 해왔던 친구중 한명을 만나 대화를 하게 되었다. 늘 본인만의 루틴으로 꽤나 성실하게 살아가는 친구였기에 내가 가진 가치관을 공유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는..